[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종곤)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대구경북지역의 서민층 가스안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2019년 서민층 가스시설개선 지원사업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서민층 가스시설개선 지원사업은 경제적 여력이 부족해 자비로는 가스시설개선에 한계가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및 소외계층 등 서민층가구를 대상으로 정부와 지자체 등과 협력해 무료로 가스시설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회에는 대구, 경북지역 지자체 가스담당 공무원들과 LP가스판매업 협동조합 등 평가위원 및 담당자 약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시행된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의 문제점 및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이어서 2019년도에도 사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선방안과 추진계획을 모색했다.

올해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약 21억원을 투입해 관내 서민층 8,665가구를 대상으로 노후화된 LPG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지난해 9억원을 투입해 3,767가구의 LP가스시설을 개선한 것과 비교해 개선대상이 약 5,000가구가량 대폭 늘어났다.

대구경북본부 박종곤 본부장은 “지난해에 비해 개선대상이 대폭 늘어나 소외계층의 가스안전확보에 많은 기여를 하게되는 만큼 이번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업계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