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낙인 불구 경유차 1천만대 초읽기
미세먼지 낙인 불구 경유차 1천만대 초읽기
  • 김신 기자
  • 승인 2019.03.19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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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97만대 등록,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

승용차 증가율은 5.5% 달해, 경유 소비도 14% 늘어

고연비 메리트 여전, 휘발유차 보다 성장세 더 높아

유류세 인하 효과로 차량 댓수 감소한 LPG 소비는 늘어
서울 도심을 주행중인 자동차들.
서울 도심을 주행중인 자동차들.

[지앤이타임즈]경유자동차가 미세먼지 주범으로 지목되고 경유 관련 세금 인상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등록 댓수는 여전히 증가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류세 인하 영향 등으로 수송 부문 경유 소비량도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 기준 경유 자동차 등록 대수는 997만210대로 집계됐다.

지난 해 1월 등록 대수인 961만6311대와 비교하면 3.7%가 증가했다.

이 추세대로라면 경유차 1000만대 진입도 시간 문제이다.

주목할 대목은 경유 자동차중 승용차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고 특히 증가율도 크다는 점이다.

올해 1월 기준 경유 차량중 승용차는 579만4351대로 58.1%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전체 경유차 보다 경유 승용차 증가 추세는 더 가파르다.

지난 해 1월 기준 경유 승용차는 549만3714대로 1년 사이 5.5%가 늘었다.

전체 경유차 증가율인 3.7% 보다 더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

경유차가 미세먼지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경유세금 인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도 특히 승용차 중심으로 성장세가 이어지는 배경은 경쟁 차량에 비해 높은 연비에 따른 비용 경쟁력이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경유자동차가 늘어나면서 연료 소비도 증가중이다.

<자료 : 석유공사>

석유공사에 따르면 1월 한달 동안의 수송 부문 경유 소비량은 1245만 배럴을 기록하며 13.8%가 증가했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정부의 유류세 인하 등에 따른 유가 하락으로 소비 회복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같은 기간 휘발유차는 늘었고 LPG차는 감소했다.

다만 유류세 인하 영향으로 수송 LPG 소비는 증가했다.

올해 1월 기준 휘발유차는 1066만대가 등록돼 전년 동월 대비 2.5%가 늘었다.

다만 LPG차는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지난 해 1월 보다 3.3%가 감소한 203만대에 그쳤다.

반면 연료 소비는 모두 늘었다.

1월 수송 부문 휘발유 소비량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2.7%가 증가한 715만 배럴, 수송 LPG 역시 1.9%가 늘어난 286만 배럴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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