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중심·공공성 강화를 위한 환경경영 종합계획 확정
올해 2015년 대비 오염물질배출량 37.8% 감소 목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동서발전은 18일 사람중심·공공성 강화를 위한 환경경영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먼저 동서발전은 전사적인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통해 올해 2015년 대비 오염물질배출량을 37.8%, 초미세먼지는 26.1% 감축해나갈 예정이다. 

현재 17기 중 14기에 대해 적용하고 있는 화력발전 출력제한(80% 수준)을 17기 전 호기로 확대 적용하고, 봄철 계획예방정비도 8기(272일)에서 11기(299일)로 확대한다.

LNG 복합화력의 경우 올해 안에 361억원을 투자해 총 11기에 대해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한 탈질설비를 구축하고, 철산화물도 집진·제습 설비 등 '배출-생성-제거' 단계별 종합관리방안을 시행한다.

당진화력은 환경설비 보강 및 연료선박에 육상전원 공급설비 설치, 울산(기력)은 친환경 연료유 사용 확대 및 설비 개선, 호남화력은 먼지 배출량 분석에 기반한 최적 운영방안 수립․시행, 동해바이오화력은 탈질설비 신규설치, 일산화력의 경우 수도권 대기 오염 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 이행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미세먼지 관련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는데, 지역 취약계층 대상(아동센터·노인정 등)으로 미세먼지 마스크 약 3만개를 지원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먼지먹는 숲 키우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동서발전의 환경경영종합계획은 '사람중심 환경 경영으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에너지 기업'을 비전으로 2030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015년 대비 70%까지 저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3대 전략 방향으로 ▲ 깨끗한 에너지 생산 ▲지역 사회와 동행 ▲지속가능시스템 구축으로 삼고 40개 세부추진 과제를 수립·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기간 동안 동서발전은 ▲발전소 출력 80% 제한 ▲환경설비 최대효율 운전 ▲발전소 주변지역 진공청소차 및 살수차 운영 ▲전 직원 2부제 참여 및 주변 환경정화활동 등 미세먼지 저감에 총력을 기울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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