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환경 급전 본격 도입 추진’ 산업 정승일 차관
‘연내 환경 급전 본격 도입 추진’ 산업 정승일 차관
  • 이진영 기자
  • 승인 2019.03.0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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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저감 일환, 충남 석탄 발전 LNG 전환 추진

9차 전력 수급에도 반영, 노후 석탄 6기 폐지 시점도 앞당겨
보령화력발전 전경.
보령화력발전 전경.

[지앤이타임즈]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응해 연내 환경 급전 본격 도입이 추진된다.

최신 석탄 화력 발전기도 상한 제약에 포함되며 수도권 유류 보일러는 봄 철 동안 전면 가동 중단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은 6일 영흥화력발전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봄철 미세먼지를 추가 감축하기 위한 방안을 밝혔다.

정승일 차관에 따르면 연내 환경 급전을 본격 도입하고 전력수급과 계통여건을 감안해 노후석탄 6기 폐지 시점을 앞당기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환경 급전은 전력 생산 단가가 낮은 순위로 발전하는 경제 급전과 달리 환경 편익을 우선하는 전력 생산 제도라는 점에서 천연가스 등 친환경 발전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정 차관은 충남 등 석탄발전 밀집지역에 위치한 발전소를 대상으로 과감한 LNG 전환을 추진하고 올해 말 수립 예정인 9차 전력수급계획에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삼천포 1·2호기는 오는 12월, 호남화력 1·2호기는 오는 2021년 1월, 보령화력 1·2호기는 2022년 5월에 폐지될 계획인데 정 차관은 이 보다 앞서 가동 중단에 나선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이외에도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출력의 80%에 해당되는 상한 제약 발전 대상에 최신 발전기까지 포함해 60개 석탄 발전소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석탄발전소 48개에 대해 계획 예방 정비를 봄철에 집중 실시하고 수도권 유류 보일러 2기도 3~6월 동안에는 전면 가동중단하기로 했다.

석탄발전소 미세먼지의 3/4를 차지하는 황산화물(SOx) 저감을 위해 봄철 저유황탄 사용 확대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