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과 손잡고 중소기업 에너지감축 돕는다

20개기업 선정, 진단비용 전액‧시설개선 최대 1500만원 지원

울산광역시 로고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울산시가 한국에너지공단과 손잡고 중소기업의 에너지 절감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4일 경영 상황이 어려운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절감 방안을 제시하고 에너지 비용절감을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9년 중소기업 에너지진단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에너지이용합리화사업 전문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총 3억3천만원을 투입해 관내 20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수요자 맞춤 진단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시설개선 비용 50% 이내에서 업체당 최대 1천5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사업내용 및 추진절차, 신청자격 등에 대해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이달 31일까지 참여 중소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술적 ․ 경제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에너지진단 후 시설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의 선순환 에너지절약 시스템 구축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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