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Trusted Partner' 사용 확대·가스公은 ’Partners Center‘ 운영

한수원, 29개 협력사와 수출전담기구 설치 해외 인증 등 지원

정유사 석유 수출 확대 위해 RCEP 연내 타결도 힘쓰기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정부가 에너지 분야 수출 기업 지원을 위해 해외 설립, 공공기관 브랜드 사용 확대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제9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에너지 분야 수출 마케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그 일환으로 전력 관련 해외 유망 전시회에서 한전이 협력업체 공동관을 설치하고 협력사 브랜드 사용권 부여 기회을 확대한다.

현재 한전은 총 116개 우수 협력사에 ‘KEPCO Trusted Partner' 사용권을 부여하고 있다.

지역과 기관별 특성을 고려한 수출 지원 전략도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남부발전은 부산·경남 지역의 에너지·조선 분야 중소기업중 수출 규모가 100만불 이상인 업체를 대상으로 제품‧서비스 현지화,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한다.

한수원은 29개 협력사와 공동 출자해 수출전담기구(KNP)를 설치하고 협력사의 해외인증 취득‧기자재 공급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공공기관 해외 사무소를 활용해 협력 업체가 해외에 지사를 설립할 때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가스공사는 5개 해외 사무소에 ‘KOGAS Partners Center’를 개설, 운영한다.

에너지 공공기관의 해외 전시회 동반 참가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아시아와 유럽, 미국 등에서 순회 전시되는 '파워젠 인터내셔널(Power-Gen International)‘ 행사 등 전력 분야 6개 전시회와 오는 6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 석유가스전 등 석유가스분야 4개 전시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 업체들은 관련 에너지 공공기관들과 동반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산업부는 국내 정유사들의 석유제품 수출 확대를 위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한‧인도 CEPA 개선협상의 연내 타결 등을 추진해 빠르게 성장하는 신흥시장 중심으로 석유제품 수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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