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총 주관 대기업 부문서 협력적 노사 인정받아
인천 최초로 소비자 물가 상승률로 임금 인상률 결정
협력사 무재해 포상 제도 도입, 구성원 안전 확보에 노력

한국노사협력대상 이후 기념 촬영 장면(사진 좌측부터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 SK인천석유화학 최남규 사장, SK인천석유화학 이동용 노조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SK인천석유화학(대표 최남규)이 27일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한국경총)가 주관하는 ‘한국노사협력대상’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신뢰 기반의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회사의 발전에 앞장서고 동반성장, 사회공헌 활동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한 점들을 인정 받아 올해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SK인천석유화학 노사는 지난 2017년 지역 최초로 전년도 소비자물가 상승률로 매년 임금인상률 결정하는데 합의하며 소모적인 임단협 교섭 관행을 없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해에는 구성원들이 기본급 1% 기부를 통해 기금을 조성해 협력사 구성원들의 복지와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하는 ‘1% 행복나눔’으로 확대 시행했다.

특히 업계 최초로 협력사 무재해 포상 제도를 도입하고 작업 중지권 실행을 제도화하는 등 협력사 구성원의 안전을 위해서도 노사가 함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 최남규 사장은 “건강한 노사문화는 기업의 경쟁력이자 성장의 마중물”이라며, “앞으로도 화합과 상생의 동반자로서, 회사의 발전은 물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모범적 노사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해 3월에도 ‘착한 노사문화’ 조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경영자총협회가 선정하는 ‘보람의 일터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지난 해 고용노동부 주관 ‘노사문화 우수기업’과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 인증기업’에 각각 선정되는 등 모범적 노사문화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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