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 공급가격·국제유가도 모두 인상
내수 가격에 반영, 강보합세 유지 전망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폭이 크지 않았지만 상승세로 전환됐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2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0.2원 상승한 1342.9원, 경유도 0.5원 오른 1242.2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해 10월 다섯째 주 이후 15주 연속 내림세를 보여 왔던 것이 마감된 것.
향후 휘발유 소비자 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가격이 인상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월 둘째 주 기준으로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한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1.1원 상승한 1248.1원, 경유 공급가격은 9.9원 오른 1161.3원을 형성했다.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올랐다.
2월 셋째 주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그 전 주에 비해 배럴당 3.1달러가 오른 66.7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사우디-러시아 정상의 에너지 시장 지속 공조 합의, 리비아 생산차질 지속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국내 석유 가격 역시 최근 국제유가 상승세 반영에 따른 추세 전환으로 강보합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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