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석유 유통 관련 법정 기관인 한국석유관리원이 주유소의 이동식 주유기 검량 과정에서 검사 결과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 방식을 사용했다는 증언이 제시됐다.

지난 1월 말 석유관리원으로부터 이동식 주유기의 정량 주유 여부를 검사받은 전북 김제시 소재 한 주유소에 촬영된 CCTV 영상에 따르면 석유관리원 검사원들이 검량 과정에서 인위적으로 주유기를 제어하는 것으로 보여지는 장면이 담겨 있다.

KTC 등 관련 전문 기관에 따르면 주유기 검량 중간에 주유기 작동을 멈추거나 제어하면 토출량 왜곡 현상이 발생해 정량 여부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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