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센서를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기술 바탕
한국전자기계융합기술원과 개발 시작

한국동서발전과 한국전자기계융합기술원 실무진들이 19일 연구개발 착수 회의를 가졌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동서발전이 진행하는 ‘밀폐(질식위험)공간 작업자 안전관리  모니터링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이 본격적으로 착수된다.

동서발전은 19일 본사에서 한국전자기계융합기술원 실무진과 연구개발 착수 회의를 가졌다. 

이번 연구과제는 무선 센서를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바탕으로 ▲밀폐 공간 내 유해가스 성분감지 ▲작업자의 걸음수·보폭·이동방향 검출을 통한 실내·외 근로자 위치 인식 ▲비계의 구조적 하중분포 감지를 통한 위험 경보 안내 등 작업자 안전 강화를 위한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스템이 완성되면 작업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찰해 취약장소 내 작업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발전소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동서발전은 안전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한편, 발전소 내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시스템 개발을 기획했다. 9억 5000만원을 투자해 24개월간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당진화력발전소 보일러에 시범 적용되고, 2021년 상용화가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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