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도시가스, 대용량 사용처에 ‘원격검침’ 확대 
코드분할다중접속 통신방식 이용해 실시간 제공

▲ 대용량 사용 고객의 가스계량기에 원격형 온도압력보정기가 설치돼 있는 모습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해양도시가스(대표 김형순)는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 공급권역 61개소 사업장에 원격검침 시스템을 위해 원격형 온도압력보정기를 확대 설치했다.

이에 따라 생산원가 관리차원으로 매시간 또는 매일 자체 현장 검침을 하던 산업체 고객들은 실시간 검침시스템을 통해 PC모니터 앞에서 검침을 할 수 있게 됐다.

해양도시가스는 대용량 고객의 검침에 대한 불편함과 실시간 검침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17년에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나주시 두 곳의 사업장에 시범적으로 원격형 온도압력보정기를 설치해 원격 검침을 모니터링했다.

이에 고객의 호응과 회사의 업무효율이 검증돼 2018년 12월부터 원격검침을 확대 설치했다.

이번에 도입한 원격형 온도압력보정기는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통신방식을 이용해 실시간 사용량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시스템이다.

또한 검침원이 검침 값을 확인하기 위해 장거리 이동, 열악한 검침환경 등 검침원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조금이라도 경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회사는 판매량 및 매출관리에 정확하고 신속하게 처리 가능해 검침에 대한 효율성을 도모했다.

현재 총 63개 사업장 113개의 원격형 온도압력보정기를 설치해 실시간 검침량을 관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확대해 대유량 고객의 검침에 대한 정확도와 편리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업무용ㆍ영업용 도시가스 고객 사업장에도 원격형 온도압력보정기를 설치할 계획이며, 전용 서버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개발에도 착수할 방침이다.

김형순 해양도시가스 사장은 “검침 및 요금에 대한 정확성을 확보해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변화와 노력을 지속하는 해양도시가스가 될 것을 약속 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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