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와 전국 쪽방촌 온수매트 지원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우정사업본부와 한국에너지재단은 설 명절을 맞아 에너지빈곤층에 난방용품을 지원하는 ‘온기 나눔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온기 나눔 사업’은 우체국 고객들의 파트너 체크카드 적립 포인트만큼 우체국에서 매칭그랜트한 재원으로, 재단이 전국쪽방상담소협의회의 협조를 받아 지원 대상 가구를 발굴해 지원하게 됐다.

재단은 우정사업본부로부터 기금을 받아 전국 5개지역(서울, 부산, 대구, 대전, 인천)의 9개 쪽방촌 주민 370가구에 온수매트를 전달한다.

최영선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은 “지난 해 포항지진피해 긴급지원에 이어 올해도 우정사업본부의 기금으로 에너지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체국 고객의 기부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하며, 재단 역시 에너지복지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온기 나눔 사업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인 쪽방촌 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한다”며 “우정사업본부는 본연의 역할인 우정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해 국민 여러분에게 사랑받는 정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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