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경비지원여행으로 장애인기관 대상 여행 지원
민들레카 차량렌트‧유류완충‧여행경비‧운전기사 지원

▲ 지난해 민들레카와 벚꽃여행을 다녀온 장애인기관의 기념촬영 모습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구자철)과 사단법인 그린라이트(회장 김선규)가 함께 비영리 사회복지기관의 외부활동을 지원하는 ‘도시가스 민들레카’가 벚꽃이 만발하는 4월, 장애인기관을 대상으로 경비지원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봄이 활짝 열리는 4월이 되면 여행가기 좋은 날씨가 시작되면서 거리 곳곳에는 봄꽃이 만개한다. 그 가운데 분홍빛으로 수놓아진 벚꽃길은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이 시기에만 즐길 수 있는 특권인 풍성한 벚꽃을 너무 쉽게 포기할 이유는 없다. 특히 민들레카에서는 평소 야외활동이 쉽지 않은 장애인기관을 대상으로 경비지원여행 이벤트를 통해 향긋한 벚꽃여행을 선물한다.

민들레카 4월 경비지원여행은 장애인기관을 대상으로 3월 중 최소 1박2박~최대 3박4일의 여행을 지원한다. 

선정된 전국 7개 기관에게는 민들레카(카니발) 차량 1대 무상렌트, 유류완충, 여행경비(32만원)을 제공하며, 운전기사를 희망하는 기관에는 1박 2일 일정에 한해 운전기사와 운임까지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하며 민들레카 홈페이지에서 행선지 및 인원, 사연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선정기관 발표는 심사를 통해 27일 홈페이지 공고 및 선정자 개별연락을 통해 진행된다.

또한 많은 인원이 함께하는 야외 프로그램을 계획 중인 기관이라면 민들레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민들레버스는 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4월 희망일정 내 최소 당일~최대 2박 3일의 야외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관에게는 일반 전세버스(45인승) 또는 휠체어 특장버스를 1대, 유류비, 운전기사, 기사 운임을 제공한다. 기관에서는 기사 숙식비, 동행료, 주차 운임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1일부터 20일까지이며 민들레카 홈페이지에 기관정보, 이용정보, 사연신청 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선정기관 발표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한편 지난해 민들레카를 통해 벚꽃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 OO장애인거주시설 사회복지사는 “매년 시설 차량이 부족해 이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민들레카로 안전하게 나들이를 다녀왔다”며 “예쁘게 피어 있는 벚꽃 구경을 통해 모두가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행복한 여행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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