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하남점 및 이마트은평점 일렉트로마트 입점
B2B 중심 영업방식서 벗어나 소비자 접점 채널 확장

▲ 경동나비엔 일렉트로마트 나비엔 전문 매장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경동나비엔이 보일러 업계 최초로 소비자 접점 매장을 운영하며 유통망 다각화 및 B2C사업 강화에 속도를 낸다.

경동나비엔은 30일 일렉트로마트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점 2곳에 나비엔 전문 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리점과 설비업자, 건설사 등 B2B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보일러 업계의 일반적인 영업 방식에서 벗어나 B2C 소비자 접점 강화를 통해 고객에게 직접 다가선다는 것.

보일러와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될 전문 매장을 통해 교체 수요를 공략하는 것은 물론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로 변화하는 기업의 모습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신규 입점한 일렉트로마트는 수도권 주요 매장으로 꼽히는 이마트은평점과 스타필드 하남점총 2개 지점이다.

이마트은평점은 보일러, 온수매트 등 경동나비엔의 주요 제품은 물론 제품을 탄탄하게 뒷받침하는 기술력까지 총망라해 살펴볼 수 있는 토탈샵 형태로 마련됐다.

젊은 소비자가 즐겨 찾는 하남 스타필드점의 경우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컨셉에 맞게 사방이 트인 아일랜드형 매장으로 설계해 누구나 쉽게 즐겨 찾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체험형 매장’을 표방하는 일렉트로마트의 컨셉에 맞게 경동나비엔 역시 매장 내 체험존을 마련해 소비자들이 직접 경동나비엔의 제품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교체 주기가 길고 관여도가 낮은 보일러의 특성 상소비자들이 직접 보일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만큼 친환경 고효율 콘덴싱보일러의 장점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매장 내 보일러 및 온수기 존에서는 원격제어 기능을 비롯해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체험할 수 있으며, 온수매트존에서는 매트의 좌우 온도를 1도 단위로 다르게 설정할 수 있는 분리난방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 김시환 마케팅본부장은 “기존에 보일러 사업이 B2B 중심으로 진행되다 보니 보일러가 우리 생활 필수품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어렵고 생소하게 느끼는 경향이 있었다”며 “이번 일렉트로마트 입점을 시작으로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접점 채널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일렉트로마트 하남점에서는 설 연휴를 맞이해 오는 2월 1일부터 10일까지 나비엔 팝업매장도 별도 운영한다.

팝업매장에는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3종(타퍼형, 쿠션형, 슬림형)과 보일러 1종이 전시되며, 매장의 문턱을 낮춰 소비자들이 한결 더 편안한 마음으로 관련 제품들을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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