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세번째 방문, 적극적 원전세일즈 활동 펼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전력 김종갑 사장이 22~23일 양일간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원전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이는 2018년 8월과 10월에 이어 세 번째 방문이며 취임 이후 평균 세 달에 한 번씩 현지를 찾을 정도로 사우디 원전사업 수주에 공을 들이고 있다. 

22일에는 발주처인 알 술탄 K.A.CARE 원장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사우디와 유사한 부지와 환경에서 원전 건설을 진행한 회사는 한전이 유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한전의 입찰 2단계 준비 현황을 설명하고 원자력을 비롯한 신재생, 전력신기술 분야 등에서의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원전수주를 위해 양국 전력산업 경험 공유 및 전력신기술 협력을 위한 전력산업 워크숍을 개최하여 전방위적 수주활동을 전개했다.

사우디전력공사(SEC)와의 ‘전력산업 워크숍’에서는 K.A.CARE 원장(SEC이사장 겸임) 및 알수다이리(Al-Sudairi) 사우디전력공사(SEC) 사장 등이 참석해 협력을 강화했다. 

23일 김종갑 사장은 왈리드 자히드(Walid M.Zahid) 킹사우드대 공대 학장 등 주요인사와 만났다.

김종갑 사장은 “사우디 원전사업 수주를 위해 민관이 함께 입체적 수주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제2의 원전수주 신화를 창조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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