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2월 생산 휘발유중 52%가 해외 판매
경유도 절반 넘게 수출, 완제품 수입비중 0.2% 그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지난 해 12월 국내 정유사들이 생산한 수송연료중 절반 이상이 수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국내 정유사들은 지난 해 12월 기준 1446만8000배럴의 휘발유를 생산했는데 이중 내수는 47.9%에 해당되는 693만6000배럴에 머물렀다.
나머지 721만5000배럴은 해외로 수출됐다.
이 기간 동안 휘발유 완제품 수입은 없었다.
경유도 생산 제품 중 절반 이상이 해외로 판매됐다.
이 기간 동안 3192만 배럴이 생산됐고 이중 내수로 소비된 물량은 47.4%에 해당되는 1513만 배럴로 집계됐다.‘
반면 수출은 생산 제품의 절반이 넘는 1791만 배럴에 달했다.
휘발유와 달리 경유는 일부 수입이 이뤄졌다.
일본으로부터 3만2000배럴이 도입됐는데 같은 기간 내수 물량의 0.2%에 불과했다.
한편 원유 전체로는 지난 해 12월 한달 동안 9298만 배럴이 수입됐고 이중 석유제품으로 수출된 물량은 4985만5000배럴로 분석됐다.
산술적으로 도입 원유의 53.6%에 해당되는 석유제품이 수출로 판매된 셈이다.
김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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