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성산업가스 사고현장 대응체계 점검 및 안전관리 당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정해덕 기술이사가 울산 대성산업가스 ESS설비 화재현장을 방문해 사고현장 대응체계 등을 점검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지난 21일 울산 남구 성암동 대성산업가스 전력저장장치(ESS)에서 배터리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저장실 1동이 전소되면서 리튬이온배터리 3,072개가 소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대성산업가스는 산소, 질소 등 고압가스 제조설비를 이용해 인근 지역 석유화학공장에 배관망을 통해 고압가스를 공급하는 회사로서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경우 제조설비의 피해뿐만 아니라 가스공급에도 차질을 줄 수도 있었던 사고였다.

이에 따라 한국가스안전공사 정해덕기술이사는 지난 22일 대성산업가스 전력저장장치(ESS)설비 화재현장을 방문해 사고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정해덕 기술이사는 "ESS 화재 사고가 공장내 산소, 질소 저장시설의 대형가스사고로 이어질 뻔한 만큼 현장의 전기설비 등 유틸리티 시설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유사시설에 대한 사고 방지를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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