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 전문점 최종 입점업체로 선정, 1천만 관광객에 선보인다
문 대통령 극찬 후 주문량 폭주한 전주비빔빵, 홍보대사 역할 기대
수익금 전액 어르신·장애인·여성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사용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사회적기업 ㈜천년누리푸드의 ‘전주비빔빵’이 전주역 전문점 입점업체 모집에서 최종 입점업체로 선정돼 1천만 관광갱이 찾는 전주역에서도 '전주비빔빵'을 맛볼 수 있게 됐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사회적 기업 ㈜천년누리푸드의 ‘전주비빔빵’을 이제는 전주역에서도 맛볼수 있게 됐다.

전주비빔빵을 만드는 사회적기업 ㈜천년누리푸드가 코레일 유통이 실시한 ‘제 101차 전주역 전문점 상업시설 운영 제휴 업체 모집’ 공개 입찰에서 최종 입점 업체로 선정됐다.

이번 입찰 공간은 기존 대기업 도넛 판매점이 있던 자리다.

이 공간에 전주비빔빵이 입점해 연간 1000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에게 전주를 대표하는 고유 먹거리의 맛과 멋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천년누리푸드는 2014년 4명의 어르신으로 시작한 동네 빵집으로 ‘많이 팔리는데 돈이 안되는 빵’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며 꾸준히 성장해 지금은 노인, 장애인 등 40명의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SK그룹 최태원 회장 등 기업 총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주비빔빵이 사회적 기업의 성공사례로 거론되며 주문량이 폭주했고 일시 품절 상태를 맞기도 했다.

사회적기업 ㈜천년누리푸드는 지난해 부설 연구소를 설립하고 석박사급 청년 인재를 영입해 보다 건강한 먹거리를 개발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높은 원가율에도 불구하고 100% 우리밀 등 국내산 식재료만을 고집하며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에 처한 지역 농가를 돕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주비빔빵의 수익금은 전액 더 많은 취약계층 일자리를 만드는데 사용된다.

전주비빔빵 장윤영 대표는 “전주비빔빵 전주역 입점이 확정되는 순간 그 동안 힘들었던 순간들이 모두 생각날 만큼 큰 감동이 있었다”며 “전주비빔빵을 찾아오던 고객들에게 전주역에서 쉽게 전달해 드릴 수 있는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더 정성이 깃든 음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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