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대구경북본부, 도시가스사 선제적 대응 당부

사고 예방 대책 공유 및 사고대응 협력체계 강화키로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본부는 9일 영남에너지서비스㈜에서 동절기 선제적인 가스 사고예방을 위해 대구·경북지역 도시가스사와 '3대 집중사고 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대구․ 경북지역 도시가스사들이 동절기 자주 발생하는 CO중독사고와 무단굴착, 막음조치 미비 등 3대 집중사고 예방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종곤)는 9일 영남에너지서비스㈜에서 동절기 선제적인 가스 사고예방을 위한 방안으로 “대구·경북지역 도시가스사와 3대 집중사고 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대구ㆍ경북지역의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대성에너지㈜, 대성청정에너지㈜, 서라벌도시가스㈜, 영남에너지서비스㈜구미․포항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도시가스로 인한 사고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스보일러 CO중독, 무단굴착, 막음조치 미비 등 3대 집중사고의 예방을 위해 각 도시가스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협력체계 강화키로 했다.

동절기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3대 집중사고는 인명과 재산 피해의 규모가 큰 사고로, 특히 CO중독사고의 경우 최근 5년간 발생한 가스보일러 관련사고 23건 중 74%인 17건이 CO중독에 의한 사고였다.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이날 2018년 도시가스 사고 현황 및 사고 예방 대책을 공유하며 특히 가스보일러 사용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동절기 취약시설 가스 안전점검 강화를 당부했다.

도시가스사들은 시설물 안전관리 활동 및 사고 시 비상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며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박종곤 본부장은 “공사는 가스사고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해 대구·경북지역의 철저한 가스안전관리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각 도시가스사에서도 선제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철저한 안전점검 및 홍보 활동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