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 손주석 이사장

[지앤이타임즈 : 한국석유관리원 손주석 이사장] 지난해 우리나라는 갈수록 팍팍해지는 서민살림과 공공기관 채용비리, 지속적으로 발생한 비정규직 차별 문제 등으로 인해 많은 상처를 받았다. 

석유산업 역시 가짜석유판매, 정량미달판매 등 소비자를 속이는 불법행위는 갈수록 다양화되고 교묘해지고 있으며, 면세유 불법 유통과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등 석유유통질서를 저해하는 불법행위들로 인해 혼탁한 상황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7년 11월에 산업부 등 6개 부처가 합동으로 ‘석유제품 유통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석유관리원은 지난해 면세유․유가보조금 합동점검과 가짜석유 원료 수입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항공유 품질검사 신설, 윤활유 품질검사 확대, LPG 정량검사 도입, 석유중간제품 수급거래상황 보고기관 일원화 등을 추진해왔다. 

이 같은 석유관리원의 노력은 9년 연속 고객만족도 우수기관 선정, 소비자의 날 기념 국무총리 표창 수상으로 이어졌으며,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인터넷에코어워즈에서 공공SNS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석유관리원은 올해도 석유제품 유통 투명성 제고 방안 과제를 성실히 수행해 석유사업자들은 안정된 사업을, 국민들은 안심하고 석유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현명한 선택과 성실한 실행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적인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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