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보일러 점검방법 및 안전사용 요령 전달
년 1회 정기점검 및 배기통 수시 점검 습관이 중요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4일 안양역 일대에서 동절기를 맞아 가스보일러 CO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최근 강릉에서 발생한 가스보일러 CO중독사고로 인해 시민들의 가스보일러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가 동절기 및 연말연시 특별 안전관리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장재경)는 4일 안양역 일원에서 안양시·안양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가스보일러 CO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열고 가스보일러 CO중독사고 예방요령이 담긴 홍보물과 함께 보일러 점검 방법 및 안전사용 요령을 전달했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가스보일러 관련 사고 23건 중 74%인 17건이 CO중독에 의한 사고였다.

가스보일러 CO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년에 1회 이상 가스공급자나 보일러제조사로부터 안전점검을 받도록 하고 평소에도 가스보일러 배기통이 이탈되거나 찌그러진 곳은 없는지 수시로 점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경기지역본부 장재경 본부장은 “가스보일러 CO중독사고는 발생 시 사망 등 치명적인 인명피해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다”며 “공사는 가스보일러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오늘 2월 말까지 가스보일러 사고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