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연가스충전협회 강정구 회장

[지앤이타임즈 : 한국천연가스충전협회 강정구 회장] 지난해는 국제유가 인상으로 인해 CNG 연료가격이 경유가격보다 저렴해 30% 이상 경쟁력을 갖췄지만 정부가 전기차 및 수소차 보급과 충전소 설치를 위해 국민 혈세로 대규모 보조금을 지원해주는 불공평한 정책을 시행해 현재 운행되고 있는 친환경 CNG 버스가 전기버스 또는 수소버스로 교체, 시범 운행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타 연료간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CNG 가격 인하와 안정이 중요하며 우리 협회는 새해에도 CNG 가격이 타 연료대비 경쟁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열악한 CNG 충전업계가 전적으로 부담하고 있는 신용카드수수료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 우리 협회는 도매가스 사업자인 가스공사에서 카드수수료를 일부 부담하거나 도매요금 결제까지도 신용카드를 확대하는 방안을 찾아가도록 노력하겠다.

향후 CNG 충전수요 감소에 대비해 현재 경유 화물차와 소형 자동차에 대해서 연료 경쟁력 있는 천연가스 차량으로 개조 또는 차량 보급과 충전수요가 확대 되도록 하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와 지방 중소도시 변두리에 충전소를 설치 확대하는 방안을 위해 정부와 적극 협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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