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7억$ 달성, 반도체*일반기계 등 이어 4위
2017년 수출액 350억$과 비교해도 33.5% 증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지난 해 석유제품 수출액이 국가 주력 수출 품목중 금액 기준 4위를 기록했다.

자동차와 철강, 선박 등을 제쳤다.

석유제품보다 수출금액이 많았던 품목은 1267억 달러 어치를 판매하며 1위를 기록한 반도체, 535억 달러를 달성한 일반기계, 500억 달러를 수출한 석유화학 등 3개 품목 뿐이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해 석유제품 수출액은 467억6200만 달러를 달성했다.

그 전년 수출액인 350억3700만 달러에 비해 33.5%가 늘어난 것.

석유 수출액 증가는 유가 상승 영향이 컸다.

2017년에 배럴당 평균 53.2달러를 기록했던 두바이유 가격이 지난 해에는 31%가 상승한 69.7 달러 수준으로 집계된 것.

유가 상승으로 국내 정유사들의 석유 수출 단가도 상승한 것이다.

정유사들의 신증설 설비가 본격 가동되면서 석유 생산이 확대된 영향도 작용했다고 산업부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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