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활용 효과 산정’ KS규격(안) 공청회 개최
의견수렴 후 국표원에 표준 제정 신청 예정

한국에너지공단은 26일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건물에너지를 융합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의 도입활용 효과산정 KS표준 제정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26일(수) 더 케이호텔에서 에너지 수요혁신의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건물에너지를 융합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에 대한 ‘도입활용 효과 산정’ KS 규격(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은 건물 내 계측장비를 설치하고 유무선 통신망으로 연계해 에너지 사용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관리제어하는 통합시스템이다.

이 건물에너지관리시슷템을 활용해 발생한 건물에너지성능 개선 활동의 에너지절감효과를 검증하는 기준을 ‘BEMS 도입활용 효과 산정’이라 하며 공단은 표준안에 시스템의 기본 기능의 정의와 이를 보조하는 관제점 체계, 데이터베이스체계, 태그정보 체계, 도입활용 효과 산정으로 구성했다.

‘도입활용 효과 산정’은 마지막 연계규격으로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의 직접적 분석 및 제어에 의한 에너지절감효과 뿐만 아니라 시스템이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쳐 이루어지는 간접적인 절감효과 또한 검증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번 공청회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KS 규격(안)에 대한 소개와 업계 및 이해관계자들의 궁금증 해소와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으며 공단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한 KS 규격(안)을 국가기술표준원에 제정 신청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은 건물부문 수요관리혁신을 위한 필수적 요소”라며 “이번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KS 표준화가 국가기준 확립과 관련시장 활성화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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