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11만1205대 달해, 하이브리드가 73%

전기차도 2만8천여대 판매, 전년 대비 133% 증가

친환경차 수출 물량은 17만1774대로 4.7% ‘↑’

전시중인 하이브리드 택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올해 들어 11월까지 내수 판매된 친환경차량이 11만대를 넘었다.

수출물량은 17만대가 넘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월까지 내수 판매된 친환경차량은 총 11만1205대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7.2%가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이 기간 동안 내수 판매된 165만3167대의 차량중 6.7%를 차지했다.

친환경차량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운용하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에서 규정하는 환경친화적 자동차를 말한다.

해당 법에서는 전기자동차, 태양광자동차, 하이브리드자동차, 연료전지자동차 등을 환경친화차로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친환경차량은 하이브리드(HEV)로 8만1858대에 달했다.

전체 친환경차량 내수 판매량중 73.6%에 달하는 수치이다.

증가율은 전기차가 가장 높았다.

올해 1월 이후 11월까지 2만8149대가 판매돼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3.3%가 늘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도 594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87.4%가 증가했다.

이외에도 수소전기차가 604대 판매됐다.

한편 국내 자동차 기업들이 수출한 차량중 친환경차량은 17만대를 넘었다.

1월 이후 11월까지 수출된 친환경차량은 17만1774대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7%가 증가했다.

가장 많이 수출된 차량은 하이브리드로 12만4955대를 기록했는데 다만 전년 동기에 비해 7.7%가 감소했다.

반면 전기차는 97.9%가 늘어난 3만625대가 수출됐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23.1%가 증가한 1만6000대로 집계됐다.

수소전기차는 194대가 수출되며 전년에 비해 23.6%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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