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18년 동절기 국민절전캠페인 출범식 개최
거리캠페인서 ‘스마트한 에너지 사용’ 시민참여 호소
동절기 전력수급대책기간 공공기관 에너지절약대책 시행

산업부와 에너지공단,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 회원 등 100여명은 서울 명동 예술극장 일대에서 2018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올해 에너지절약 캠페인의 캐치프레이즈를 “에너지절약 함께 해요! 투게더 20℃”로 정하고 출범식과 함께 시민 참여를 호소하기 위한 거리캠페인이 펼쳐졌다.

산업부와 에너지공단,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는 12일 명동 예술극장 일대에서 ‘2018년 동절기 국민절전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하고 거리캠페인을 진행했다.

출범식 및 거리캠페인에는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5개 시민단체 대표 및 회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절전캠페인은 에너지시민연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새마을운동중앙회 등 5개 시민단체가 힘을 모아 결성한‘절전캠페인 시민단체협의회’를 중심으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동·하절기에 진행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 출범식 참가자들은 거리캠페인을 진행하면서 ▲태양광·태양열 등을 활용한 난방·온수전력 대체, ▲에너지효율 1등급제품 사용 ▲고효율 LED조명 ▲스마트플러그로 대기전력 차단 ▲보일러 청소(난방비 10%절감) 등‘스마트한 에너지 사용 요령*’ 등 시민참여 방법을 안내했다.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홍 부이사장과 한국소비자협의회 김자혜 대표 등이 2018 에너지절약 출범식 후 시민들에게 발양말을 나눠주며 에너지절약 거리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한 시민단체, 가정, 상가 등 모든 주체들이 힘을 합쳐 에너지 과소비를 줄이고 합리적인 에너지사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동절기 전력수급대책기간인 지난 10일부터 내년 2월22일까지 공공부문이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적정 실내온도 준수 ▲불필요한 개인전열기 사용 금지 ▲복도조명 50% 소등 ▲심야시간 옥외광고물 소등 등 공공기관 에너지절약대책을 시행하고 기관별 이행실태 점검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문 열고 난방영업’과 같은 상가 등의 에너지과소비 행태가 근절될 수 있도록 시민단체, 지자체 등과 협력해 지속적인 현장방문 계도를 함께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