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은 일본 구조계획연구소와 내진기술 설계 및 연구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4일 구조계획연구소와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일본 구조계획연구소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 원전의 내진 성능평가 및 보강방안 수립 등 다수 프로젝트에 참여한 전문기관이다.

해외 전문기관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한수원은 원전의 지진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 정보제공, 전문가 교육, 일자리 창출 등의 교류기반을 마련하고 해당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형지진을 비롯한 재해에 최적의 안전 보강방안을 수립해 국민에게 안심을 주는 원전을 운영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한편 한수원은 내년 2월에는 미국 CNEFS 연구소(Center for Nuclear Energy Facilities and Structures) 회원사로 가입할 계획이다.

CNEFS는 원전의 지진재해도 분석 및 위험도평가 분야에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연구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