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넷째 주 소비자 가격 리터당 30.2원 내려
정유사 공급가격도 하락, 내수 가격 인하폭 상당할 듯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국제유가는 또 내렸고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석유 가격도 인하됐다.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석유 소비자 가격은 상당 기간 추가 하락이 예고되고 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30.2원 하락한 1516.3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 역시 17.4원이 내려 1385.1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추가 하락이 유력하고 그 폭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유소 소비자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정유사 휘발유 공급 가격은 11월 셋째 주 기준으로 전 주 대비 리터당 39.2원 하락한 1318.7원, 경유 공급가격은 23.1원 내린 1224.3원에 그쳤다.

국제유가도 내렸다.

11월 넷째 주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배럴당 59.2달러로 그 전 주 대비 4.4달러가 떨어졌다.

두바이유 가격은 10월 첫째 주 이후 8주 연속 하락중이다.

석유공사는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등으로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했으며 국내 제품 가격도 국제유가 하락 및 유류세 인하 효과로 인해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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