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公, 시민창업 투자유치 간담회 ‘스파크 포럼’ 개최
젠스토브·트리플이, 간담회 통해 크라우드 펀딩 런칭 예정

한국에너지공단이 지난 28일 시민창업 투자유치 간담회 ‘스파크 포럼’을 개최한 가운데 발표자들과 컨설팅 전문가들이 질의 응답시간을 가지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에너지공단이 시민창업경연대회를 통해 발굴한 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자문과 네트워킹을 통해 투자유 지원에까지 나서면서 단순 경연으로 끝날 것으로 알았던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지난 28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서울에서 에너지 창업기업 젠스토브와 트리플이, 로키사 3개 회사와 함께 시민창업 투자유치 간담회‘스파크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투자유치 간담회에는 공단이 주최한‘세상을 밝히는 에너지 분야 시민창업경연대회’를 통해 발굴한 에너지 창업 10개 기업 중 젠스토브, 트리플이, 로키사 3개 회사가 참여했다.

젠스토브는 폐열로 전기를 생산하는 캠핑 가스 스토브를, 로키사는 에너지절약과 미세먼지를 절감하는 AI 플랫폼을 선보였으며, 트리플이는 사물인터넷으로 태양광 발전량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3사는 기술·경영·마케팅 분야의 전문가 패널들과 다양한 시민들 앞에서 시민창업경연대회를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 아이템을 선보였고 전문가들의 코멘트와 시민들의 ‘집단지혜’를 받는 등 비즈니스 자문과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

젠스토브와 트리플이는‘스파크 포럼’을 통해 얻은 자문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클라우드 펀드를 런칭할 예정이다.

시민창업기업 젠스토브 김봉준 대표는“단순히 상금지원으로 경연대회가 끝날 것이라 생각했는데 거기서 그치지 않고 시민 워크숍, 에너지대전 부스 참가지원, 투자유치 간담회 등 다양한 후속지원이 이어져 너무 든든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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