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위원장 등 소속 의원, 선진 재생E 보급 현장 둘러봐
Energy Strategy 2050 등 선진 제도 벤치마킹 방안도 모색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더불어민주당 산하 기후변화대응 및 재생에너지산업육성 특별위원회(이하 기후변화대응 특위)가 덴마크를 방문해 선진 재생에너지 보급 현장을 둘러 보고 국내  관련 제도 개선 수요 발굴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기후변화대응특위 우원식 위원장을 비롯해 신창현, 김성환, 위성곤 등 소속 의원들이 주한덴마크대사관 공식초청으로 18일부터 22일까지 덴마크를 방문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특위 의원들은 에너지전환 정책의 핵심인 재생에너지 보급과 관련해 해상풍력발전 선진국인 덴마크의 선진 제도를 돌아 보고 국내 제도 개선 과제 발굴을 모색한다.

특위에 따르면 덴마크는 지난 해 총 발전량 중 73%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했고 2030년까지 전체 전력 소비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을 100%로 확대하는 계획을 추진중이다.

또한 ‘Energy Strategy 2050’를 수립해 탈화석연료 사회를 위해 세계 최초로 2050년까지 모든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 전환하겠다는 목표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우원식 위원장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RE100 캠페인’에 150여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면서 산업의 판도가 변하고 있고 에너지전환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제 우리 산업이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덴마크 방문을 통해 국내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당 특위 차원에서 재생에너지산업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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