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LPG의 날’기념식 개최, LPG업계 화합의 한마당
홍일표 위원장, LPG차 사용제한 완화는 미세먼지 대책
산업부, LPG 산업 도움되는 결과 도출 기대

'제14회 LPG의 날' 기념식에서 내빈들이 기념케이크를 커팅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LPG차량 사용제한 완화 관련 법령이 국회 산업위에 상정된 가운데 제14회 LPG의 날을 맞아 국회 산업위 홍일표 위원장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LPG차량 사용제한 완화 법령이 무난히 국회를 통과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혀 법안 통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LPG산업협회와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대한LPG협회는 13일 쉐라톤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LPG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LPG산업의 대국민 이해 제고와 LPG업계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제정돼 올해로 제14회째를 맞은 LPG의 날 행사에서는 LPG차량 사용제한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한국LPG산업협회 김상범 회장은 기념사에서 “LPG는 대한민국 가스시대를 선도했고 국가에너지의 한축으로서 에너지 안정공급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지속되는 수요 감소로 어려운 현실에 놓여 있다”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LPG사용제한 완화 내지는 폐지 법률개정안이 이번 국회에서 통과되기를 기대단다”고 밝혔다.

이어서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홍일표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자유한국당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미세먼지 대책으로 LPG트럭 구매시 500만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발표하기도 했다”며 “LPG차량 사용제한 완화에 대해서도 같은 맥락에서 처리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산업부 역시 LPG차량 사용제한 완화에 대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산업부 가스산업과 황병소 과장은 축사에서 “LPG가 친환경에너지로 경유차를 대체해 미세먼지 저감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정부는 민관협의체를 통해 수급과 환경개선효과, 제세부담금 등에 대해 중점 검토했다”고 밝혔다.

황 과장은 또 “국회 논의를 거쳐 국가적으로 미세먼지 완화에 효과적이며 LPG 산업에 도움이 되는 결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혀 LPG차량 사용제한 완화 법령의 국회 통과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위원장상 3명과 산업부 장관상 15명 등 LPG산업발전 유공자 18명에 대한 표창과 기념케이크 커팅 등 LPG산업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홍일표 위원장이 수상자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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