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유관기관과 안전관리협의체 회의 개최
상호 순회점검 및 재난상황 공조체계 확립

▲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7일 사옥에서 지역 6개 유관기관과 ‘영남권 지하매설물 관리기관 안전관리협의체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7일 사옥에서 지역 6개 유관기관과 ‘영남권 지하매설물 관리기관 안전관리협의체 합동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참여기관은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대한송유관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KT, 한국가스기술공사 등이다.

이날 행사에는 가스공사 김천수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가스공사는 6개 기관과 배관 안전관리 중요성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하매설시설물(광역수도관·송유관·지중전선·통신관·지역난방관 등) 병행·횡단 구간의 상호 순회점검과 재난상황 공조체계 확립 등 안전관리수준 향상 및 배관사고 예방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과 관련해 도로침하·공동(空洞) 발생 시 합동대응 시나리오에 대한 다각적인 아이디어 토론을 이어갔다.

또한 최근 도로함몰·침하 등이 급증함에 따라 지하매설물 안전관리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육안검사 및 지표투과레이더(GPR) 공동조사 계획 및 추진방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하매설물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천연가스 공급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국민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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