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N21과 2019년 10월 개최 협력키로
행사명 ‘KIREC Seoul 2019' 확정도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홍 이사장 직무대행(좌측)과 REN21 집행위원회 아서로스 저보스(Arthouros Zervos)의장이 'KIREC Seoul 2019'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내년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재생에너지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약이 체결됐다.

세계재생에너지총회(IREC, 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Conferences)는 프랑스 파리소재 국제 NGO인 REN21이 격년으로 주최하는 재생에너지 분야 총회로 정부, 민간, 시민사회가 재생에너지 확대를 공동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우리 정부는 지난 2017년 9월 14일 멕시코에서 개최된 제7차 MEXIREC 2017에서 경쟁국을 제치고 2019년 차기 세계재생에너지총회의 한국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공동주관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상홍)은 5일 본사에서 REN21과 ‘2019년 세계재생에너지총회’ 개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명도 개최국인 한국의 ‘K’이니셜을 결합한 ‘KIREC Seoul 2019’로 확정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공단을 비롯해 산업부, 서울시, REN21, 서울에너지공사, GGGI,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등 행사 주최·주관기관이 함께 참석해 정부-지역사회-국제기구-업계 간 긴밀한 협력으로 차질 없는 KIREC Seoul 2019 개최를 준비할 예정이다.

‘KIREC Seoul 2019’는 산업부와 서울시, REN21이 공동주최로, 한국에너지공단과 서울에너지공사, GGGI,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가 공동주관으로 오는 2019년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정부 간 고위급 라운드테이블, 세계 유수의 인사들이 참가하는 다양한 세미나와 패널토론, 워크숍과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신산업 시설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홍 이사장 직무대행은 “본 총회를 계기로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한 인식 향상, 관련 산업 육성 기반 조성 등 다양한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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