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올해 에너지절약 최우수 아파트에 ‘울산 울주군 구영우미린1차 아파트’가 선정됐다.

전국 250개 환경ㆍ소비자ㆍ여성단체로 구성된 에너지 전문 NGO 네트워크인 에너지시민연대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전국적 단위의 “2018년 에너지절약 우수아파트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국민들의 기후변화에 인식 제고와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에너지절약 우수아파트 지원사업은 전국 3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6~8월 세대별 전기사용량을 전년 동기대비 절감효과가 우수한 아파트를 선정해 공용부문 LED조명을 교체해주는 사업이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에너지절약 우수아파트 지원사업은 2017년 6~8월 대비 2018년 6~8월 전기사용량 절감율과 에너지절약을 위한 아파트단지의 활동내용으로 평가되었고,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울산 울주군 구영우미린1차 아파트 등 6개 아파트가 최종 우수아파트로 선정됐다.

우수아파트에는 ‘충남 불당 대동다숲아파트’, ‘전북 전주시 금암 중앙하이츠아파트’, ‘서울 서강 해모로아파트’, ‘경기 용인시 서희삼정아파트’, ‘부산 사상구 엄궁 롯데캐슬리버아파트’가 선정됐다.

특히 111년만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폭염일수가 31일이나 지속되면서 폭염으로 인하 사망자가 48명이나 발생 한 상황임에도 에너지 절약 우수아파트들의 활동과 의지가 매우 돋보였다.
 
2018 에너지절약 최우수 아파트로 선정된 ‘울산 울주군 구영우미린1차 아파트’는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활동을 통한 에너지 사용 인식개선과 지하주차장, 공용부분의 일부 조명을 LED로 교체해 공용전기사용량을 절감했다.

또한 입주자대상 세대 LED등 공동구매와 LED절전시스템 홍보 교육, 여름철 에너지절약 홍보 방송 등 에너지절약 활동에 적극 나서 에너지절약 최우수 아파트에 선정됐다.
 
우수 아파트로 선정된 ‘충남 천안 불당대동다숲 아파트’는 단지 내 소공원에서 하절기 에너지 온실가스 줄이기 행사와 신재생 에너지 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에너지절약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지하주차장 조명을 LED로 교체해 공용전기사용량을 절감하고 있었다.
 
우수아파트로 선정된 6개 아파트에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공용부분 LED 조명교체를 통해 공용부분 에너지사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너지시민연대 한 관계자는 “2018년 우수아파트 지원사업은 111년만의 기록적인 폭염속에서도 조명효율 개선으로 공동주택 부분의 에너지 효율화에 기여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일반시민들의 에너지 절약 인식개선에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