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터빈 2기와 증기터빈 1기 등 고효율 복합발전소

▲ 한국남부발전 신정식 사장(가운데)이 Venkat Kannan GE Power 아시아태평양 사장(오른쪽), 대우건설 김형 사장과 남제주LNG발전소 주기기 구매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제주 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남제주LNG발전소의 주기기 구매계약에 성공했다.

남부발전은 지난달 30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GE Company(미국),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남제주LNG발전소 주기기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제주LNG발전소는 약 382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해안로 일대 부지에 건설되는 150MW급 발전소로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며 발전용 가스터빈 2기와 증기터빈 1기를 조합한 고효율 복합발전소로 건설될 예정이다.

특히 남부발전은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을 발전소에 융․복합해 복합화력 최초의 지능형 발전소(Smart Power Plant)를 구현할 계획으로 운전편의성과 발전생산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GE와 대우건설은 주기기의 제작 및 납품, 기술지원 역무를 수행하게 된남제주LNG발전소는 이번 계약에 이어 오는 12월 건설공사 계약이 체결되면 2019년 1월 착공해 2020년 6월 상업운전에 들어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제주지역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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