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판 -115달러, 부탄 -130달러
상승 6개월만에 5월 가격대 회복
국제유가 하락과 중동 LPG재고 증가 영향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국내 LPG가격의 기준이 되는 사우디 아람코사의 11월 LPG 국제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올해 들어 5월 이후 큰폭으로 상승하며 지난 10월 프로판과 부탄 모두 톤당 655달러까지 상승했던 LPG 국제가격이 6개월만에 큰폭으로 하락하며 5월 가격대를 회복한 것이다.

아람코사가 발표한 11월 LPG 국제가격은 프로판이 톤당 540달러로 10월 대비 115달러 내렸다.

차량용 부탄 역시 10월에 톤당 655달러에서 11월에는 525달러로 톤당 130달러 내렸다.

최근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중동지역 LPG 재고가 증가하면서 11월 LPG 국제가격이 큰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11월 국제 LPG가격의 하락은 12월 국내 LPG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예정이지만 최근 LPG 공급사들이 LPG 국제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일부 인상요인을 반영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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