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월 연속 월 30억 달러 넘게 수출, 10월만 45억$
유가*물량 상승 영향, 올해 정유사 수출액 500억$ 근접할 듯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석유제품 수출액이 24개월 연속 증가했다.

특히 12개월 연속 30억 달러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0월 국내 정유사의 석유수출액은 45억4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란에 대한 미국의 경제 제재가 임박해지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한 것이 석유 수출 단가를 끌어 올렸고 글로벌 석유 수요도 늘어난 영향이 작용했다.

실제로 10월 평균 두바이유 원유 가격은 배럴당 79.4달러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3.0%가 올랐다.

이같은 영향으로 우리나라 석유수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4개월 연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해 11월 이후 12개월 연속 30억 달러를 넘어섰다.

한편 올해 들어 10월까지 석유 수출액이 388억6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추세대로라면 연말까지 500억 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석유 수출액은 2015년 283억 달러, 2016년 226억 달러, 지난 해에는 301억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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