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종합 서비스 선도 이미지 홍보에 중점
주유기*자동결제*포스 연결 종합 솔루션 선보여
미국*유럽*아시아 상황 맞춘 주유기, 유증기도 회수
열융착 이중배관*맨홀 습기 제거 등 토양오염방지 시스템 눈길
세계 최대 주유소 관련 전시회인 NACS SHOW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NACS는 미국 편의점협회의 이니셜을 딴 것으로 미국 편의점협회 회원사는 미국 전역에 연료와 식품, 상품을 판매하는 15만40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주유기를 비롯해 지하저장탱크 관련 장비, 자동 레벨게이지, 주유소 종합 관리솔루션 등 다양한 주유소 관련 기기 및 시스템, 서비스 등이 선보였다.
본 지는 NACS SHOW 현지 취재를 통해 주유소 관련 트랜드 변화 등을 연재 소개한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OPW가 'NACS SHOW 2018'에 참여하면서 내건 슬로건은 ‘DEFINING What's Next'이다.
주유소 관련 종합 회사로서 주유기에서부터 부품과 맨홀, 이중배관에서 세차기까지 판매하고 있는 OPW가 업계를 선도하는 회사라는 자부심을 주제에 내포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특히 안전과 환경에 중점을 둔 종합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사용자의 편의와 운영단계에서의 안전과 환경에 중점을 둔 제품들을 선보였다.
OPW가 전시한 다양한 제품군 중 주유기와 자동결제 시스템 부분에서는 자회사인 DOVER의 Wayne 주유기와 Tokheim 주유기를 자동결제시스템과 포스시스템으로 연결한 주유소 종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미국형과 유럽형, 아시아형 등 지역 상황에 맞게 제작된 주유기들은 EMV(IC칩) 결제시스템과 모바일결제 시스템이 포함된 셀프주유기를 비롯해 유증기 회수장치와 요소수 주유기까지 내장된 주유기들을 전시했다.
미국의 상황에 맞게 병설 마트에서 결제와 주유기 관리가 가능한 POS시스템을 비롯해 탱크레벨게이지와 지하저장탱크 관리시스템을 연결한 주유소 종합관리 솔루션도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 터치리스 세차기도 출품, 주목 받아
주유기 장비 부분에서는 OPW 전통의 노즐과 호스, 스위벨 등이 선보였으며, 특히 경량화한 노즐은 토출 속도의 안전성을 높여 셀프주유소 등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배관 및 누유방지 시스템 부분에서는 기존의 이중배관 시스템과 함께 열융착 이중배관을 선보였으며, 맨홀 섬프와 주유기 섬프 등 누유를 방지해 토양오염을 미연에 방지하는 시스템을 전시했다.
특히 맨홀 내부의 습기를 제거하고, 맨홀의 상태를 스마트폰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은 주유소 사업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하저장탱크 장비부분에서는 입고용 섬프와 아답터, 압력 통기관, 안전차단장치와 유류 넘침 방지장치 등을 선보였다.
자동세차 부분에서는 자회사인 PDQ의 브러쉬 세차기와 터치리스 세차기인 ‘레이저워시’ 시리즈를 전시했다.
브러쉬가 없는 터치리스 세차기는 우리나라에서도 고속도로 주유소 등을 중심으로 보급이 확대되는 추세인데 OPW 역시 동화계량기를 통해 우리나라에 공급하고 있으며 주유소나 세차장 등 50여대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