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드라이브로 일자리 창출과 에너지 전환 이뤄야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새만금에 2.8GW급 태양광 발전 시설을 조성하고 풍력·연료전지(0.2GW) 발전 시설을 더해 새만금 일대를 세계 최고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소에서 열린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전라북도와 군산시 주민들에게 새만금을 세계 최고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로 만들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태양광산업협회가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을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태양광산업협회에 따르면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 10조원의 민간 자본을 투입, 새만금 일대를 2.8GW급 태양광 발전 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오랜 시간 새만금을 둘러싼 투자 유치 실패와 지역의 고용 불안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정부의 정책 결정은 태양광 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전북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것 이라는 게 태양광산업협회의 주장이다.

또한 협회는 일부 언론의 부정적인 예상과 달리 정부는 새만금 지역을 환황해권 경제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당초 계획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태양광산업협회 이완근 회장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비전 발표는 3020정책 실현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부 차원의 의지 표명이라고 생각한다”며 “협회는 이러한 의지 표명이 태양광 산업 및 전라북도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만큼 다시금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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