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원룸 사고 피해 입은 동포에 2000만원 성금 전달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현대오일뱅크의 사회공헌채널인 1%나눔재단(이사장 남익현)이 화재 피해를 입은 우즈벡 동포에게 성금은 전달한다.

지난 20일 두 명의 어린 목숨을 앗아간 김해시 원룸 화재 사고 피해자인 우즈베키스탄 동포 가족에게 2000만원을 전달하기로 한 것.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발생한 화재로 남매가 숨지고 이들의 형제와 사촌 역시 위중하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성금을 지원하게 됐다는 것이 재단측의 설명이다.

특히 천신만고 끝에 목숨을 건진 두 아이는 수술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월 100만 원을 버는 부모가 수천만 원의 수술비를 감당하기 벅찬 형편이다.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 관계자는 “이번 화재 소식을 접하고 남의 일로 느껴지지 않았고 재단 이사진도 신속히 도울 것을 당부했다”며 지원 계기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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