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조사에 성실히 임해*다양한 전문가 지적도 분석중
외부 인사 포함 안전기구 구성, 최고 수준 안전 능력 갖추기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대한송유관공사의 고양저유소 화재 사고와 관련해 회사측이 공식적으로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는데 대내외 인사가 참여하는 안전기구 설립도 약속했다.

송유관공사는 10일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화재사고 관련 국민들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공식 자료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자료에 따르면 송유관공사 최준성 대표와 전 임직원은 이번 고양저유소 화재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이번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에 대해 관련 당국의 일부 발표가 있었고 앞으로 종합적인 원인 발표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송유관공사는 당국의 조사에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임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와는 별도로 회사는 이번 사안에 대해 엄중하고 심각하게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화재 이후에 언론과 전문가를 포함한 국민 여러분들이 전해 주신 우려와 많은 지적 사항들에 대해 겸허히 분석하고 있고 그 내용을 종합해 향후 안전 운영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유관공사는 향후 외부 인사를 포함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기구’를 만들어 사업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법적 사회적 요구 수준을 넘어선 최고 수준의 안전설비 능력을 갖추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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