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관련 최대규모 전시회, 주유기 등 663개사 출품
올해 트렌드는 ‘모바일’과 ‘테크놀로지’

NACS SHOW 2018이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지앤이타임즈 미국 라스베가스 = 정상필 기자] 주유소 관련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인 NACS SHOW 2018이 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오는 10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194개의 PEI 회원사와 주유소 장비 및 서비스 부문 633개 부스로 구성됐으며 15개의 신규 출품 업체가 참여했다.

NACS SHOW는 전미편의점협회가 매년 연례회의에 맞춰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주유소 관련 장비 전시회인 PEI와 음식서비스, 테크놀로지 관련 전시회가 한 곳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지난 1961년 설립 된 이후 매년 연례 회의를 개최해온 편의점협회는 연례회의와 동시에 2~3년마다 행사의 일부로 전시회를 개최 해왔다.

이 부대행사가 ‘NACS Show’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것은 지난 1993년으로 이때부터 매년 전시회가 개최되었으며, 개최도시도 시카고와 라스베가스, 애틀란타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NACS SHOW의 일환으로 열리는 주유소 장비관련 전시회인 PEI에는 OPW나 VEEDER-ROOT 등 세계적인 주유소 관련 장비회사들이 대거 참여해 신제품과 주력제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PEI에서의 최대 화두는 모바일이다.

주유기나 세차기 부스에 전시된 셀프 시스템에는 모두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장착해 애플페이나 삼성페이 등으로 소비자가 쉽게 결제할 수 있도록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브러쉬 없는 세차기를 비롯해 전자 시스템과 연계된 레벨게이지 등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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