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의원, 최근 5년간 입건 876건*과태료 2839 처분
2014년 1569건서 지난 해 2470건으로 늘어, 폭발도 9건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위험물 시설 안전 관리 부적합으로 적발되는 사례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동안 화재 5건, 폭발 9건 등 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다.

극회 김병관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분당갑)이 소방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위법 사항이 적발돼 입건 876건, 과태료 2839건, 행정명령 6117건의 처분이 내려졌다.

특히 2014년 이후 2017년까지 매년 입건·과태료·행정명령 처분 건수가 증가중이다.

2014년 적발 사례가 1569건에 불과했던 반면 2015년에 1922건, 2016년에 2122건, 지난해에는 2470건까지 늘었다.

올해도 최근까지 1746의 입건과 과태료, 처분 등이 이뤄졌다,

위험물 시설 안전관리 소홀로 안전 관리자 입건이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5년 동안 220건의 조치가 내려졌다.

인천과 경북도 각각 105건으로 뒤를 이었다.

과태료 처분은 17개 시·도 중 경북이 394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이 328건, 경기 319건, 인천 291건, 울산 220건 순으로 집계됐다.

총 6117건의 행정명령 처분 중 54%는 2075건을 기록한 서울과 1241건이 집행된 경기가 차지했다.

옥외탱크저장소 등 위험물 시설 안전관리 소홀에 따른 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는데 최근 5년간 옥외탱크저장소 등 위험물 저장 탱크에서 누출 33건, 화재 5건, 폭발 9건, 전도 1건이 발생했다.

김병관 의원은 “고양시 옥외탱크저장소 폭발·화재 사고 처럼 위험물 시설에서 화재·폭발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만큼 안전관리 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하고 위험물 시설 관리자들에게 화재·폭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 시킬 수 있도록 화재·폭발 예방교육과 처벌 강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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