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지난 5~6일 출산 예정인 다문화가정 80여명에게 육아교육과 태교음악회, 출산축하키트를 지원하는 ‘행복한맘 태교교실’을 개최했다.

성남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함께 올해로 세번째 시행하는 이번 행사는 결혼이주 다문화 여성 대부분이 국내에서의 출산과 육아정보 부족으로 불안을 겪고 있는 데에 착안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첫날은 태교요가, 라마즈호흡법 등 산전관리와 신생아마사지, 모유 수유 등 육아법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했다. 둘째 날에는 신구대학교 식물원 야외 공연장에서 태교음악회 및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새로 태어날 아이를 위한 출산축하키트(분유, 기저귀, 신생아용품 등)를 전달했다.

공사는 2013년부터 결혼이주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한국어교재 지원 및 한국어말하기·편지쓰기 대회를 후원 중에 있다. 

공사 관계자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희망에너지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나눔으로써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