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합심해 스마트 조명산업 동반성장 초석 마련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스마트 조명산업 발전협의체 발대식에서 행사를 마치고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홍 이사장 직무대행(첫번 째 줄 좌측에서 네번 째)과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국내 스마트조명의 보급 활성화를 위해 관련 대중소기업과 학계 등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상홍)은 4일 킨텍스에서 스마트조명산업발전협의체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어서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한 총 15개 국내 스마트 조명기업이 ‘스마트 조명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중소기업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의체는 스마트조명 분야의 관련규격을 제안하고, 기술발전의 방향성 제시 등을 통해 에너지 저소비형 스마트조명 사회 구축을 목표로 기반구축/기술개발/보급활성화 등 3개의 응용분과로 구성되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장우진 교수를 협의체 위원장으로 학계·연구기관 등 관련 전문가, 조명 제조기업, 통신/네트워크 전문기업, 관련 수요처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국내 스마트조명의 보급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발대식과 더불어 한국에너지공단은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을 위한 기업 간 다자협약을 체결을 주관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각 협약 기업들은 ▲협약기업 간 데이터 제공 및 공유 ▲스마트 조명분야 역량강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공동연구 수행 ▲자문, 협의 및 컨설팅 ▲기타 협력 가능한 분야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의체 발대식에 참여한 관계자는 “해외 저가제품의 공격적인 국내시장 침투로 국내 조명산업의 침체가 우려가 되었으나, 통신/네트워크기술을 융합한 스마트조명으로의 방향전환은 국내 조명기업의 성장 동력 확보 및 기술개발을 위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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