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소비자 가격은 덜 인상, 세금 비중은 57%
정유사 유통비용*마진 비중은 2.38% 그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싱가포르에서 거래되는 국제 휘발유 가격 변동폭에 비해 정유사 공장도가격은 더 올랐고 주유소 판매가격은 덜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휘발유 소비자 가격중 세금 비중은 절반을 넘었다.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에 따르면 9월 국제휘발유 가격은 1배럴당 82.18달러에서 87.02달러로 약 4.84달러 인상됐다.

같은 기간의 환율을 감안하면 9월 한 달 동안 리터당 35.27원 오른 것.

이 기간 동안 정유사 공장도 가격은 리터당 51.79원 인상돼 국제 휘발유 변동폭 보다 더 올랐다.

다만 주유소 판매가격은 1리터당 26.75원 인상되는데 그쳤다.

휘발유 구매 과정의 소비자 지불 금액 중에서는 세금 비중이 가장 컸다.

8월 이후 2개월 간의 평균 휘발유 세금 비중은 57.06%로 나타났다.

반면 정유사 유통비용과 마진은 리터당 38.74원으로 소비자 가격 대비 평균 2.38%에 그쳤다.

주유소 유통비용 및 마진은 리터당 74.43원으로 4.58%에 머물렀다.

한편 휘발유 소비자 가격중 국제 휘발유가격은 평균 35.9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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