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13주 연속 상승, 추가 인상 여력 높아
두바이유 현물 가격 배럴당 2달러 넘게 올라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주유소 휘발유값이 13주 연속 올랐다.

추가 인상 여력도 높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9.3원 상승한 1650.2원, 경유 판매가격은 9.0원 오른 1451.5원을 기록했다.

정유사 공급 가격은 소폭 내렸지만 국제유가는 상당 폭 올랐다.

9월 셋째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3.2원 하락한 1576.2원, 경유 공급가격은 4.9원 내린 1,390.0원으로 마감됐다.

하지만 국제유가는 배럴당 2달러 넘게 올랐다.

9월 넷째 주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그 전 주에 비해 배럴당 2.8달러 오른 79.6달러를 기록한 것.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감산 참여 산유국들의 추가 증산 합의 불발, 미국의 이란 제제 복원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올랐고 6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국내 제품 가격도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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