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5주 연속 상승중, 추가 인상 여력 높아
정유사 공급가격도 리터당 17원 수준 올라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내수 휘발유와 경유값이 12주 연속 올랐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9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10.6원 상승한 1640.9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도 10.9원 오른 1442.5원으로 집계됐다.
6월 넷째주 이후 연속 상승중인 것.
이 기간동안의 휘발유 값 상승폭은 리터당 33.1원, 경유는 33.62원으로 나타났다.
휘발유값 상승세는 추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일단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가격이 올랐다.
9월 둘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17.7원 상승한 1579.5원, 경유는 19.4원 오른 1394.9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도 상승했다.
9월 셋째 주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배럴당 0.1달러 올라 76.7달러를 형성했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 및 미국의 대이란 제제 여파 등의 영향으로 유가가 상승했고 OPEC에 대한 트럼프의 유가 인하 압박은 상승폭을 제한했다며 다만 국제유가가 5주 연속 상승하면서 국내 석유 가격도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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