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

[축사:한국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미래 대체 에너지로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공사에서도 수소 에너지 확대를 위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안전 확보를 위한 기준 개발은 물론이고 최근에는 수소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술 확보를 위해 독일연방물질연구소(BAM)와 협정을 체결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40% 수준인 수소충전소 부품의 국산화율을 높여 수소충전소 구축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국산화 기술개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수소가스를 대용량으로 운송하기 위해 현재 충전량보다 2배 이상 많은 양을 충전할 수 있는 튜브트레일러용 용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수소충전소의 핵심부품이라 할 수 있는 압축기와 밸브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수소 융복합 충전소 위험성 평가 및 실증연구’를 산업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제트화재 폭압시험 등의 실증시험 결과를 반영해 방호벽과 설비 간 안전거리 등 적정 시설기준을 마련하고자 연구를 진행중에 있다. 

이와 함께 실증용 수소충전소 3개소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 센터를 구축해 실증 결과를 분석함으로써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수소 융복합 충전소의 시설기준을 오는 2019년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안전장치를 설치하도록 안전기준을 운영하고 수소충전소 실증 연구를 다양하게 추진해 국민들의 수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나라가 수소 에너지 기술과 안전 기준 개발 등에서 세계적으로 선두 자리에 올라서서 미래 에너지 주권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미래 에너지를 확보하는 이 과정에 있어 석유가스신문이 우리나라 산업계와 소통으로 좋은 기사를 발굴하고 알찬 정보 전달과 심층 보도로 에너지 산업 전반이 함께 상생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심도 깊은 기사로 독자들과 만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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