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티 엑스 코리아 박람회 참가, 신시~야미지구 소개
자연이 선물한 아름다운 풍경 만끽토록 최선다할 것

▲ 보성그룹 관계자가 관람객에게 새만금 신시~야미지구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19~21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부동산 박람회 ‘리얼티 엑스포 코리아 2018(REK2018)’. 국내외 건설사와 시행사, 부동산 기업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과 부동산 개발 트렌드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 것은 새만금관광레저의 ‘새만금 신시~야미지구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 부스였다. 새만금관광레저는 보성그룹 계열사인 보성산업과 한양이 각각 지분 49%, 46%를 투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보성그룹은 관광·용지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모형들로 부스를 가득채운 채 국내외 방문객들을 맞았다. 국내 관람객은 물론 해외투자자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아 현장 직원들은 맨투맨식으로 설명, 상담을 진행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특히 부스 곳곳은 ▲바람의 언덕 ▲향유의 마을 ▲초원의 마을 ▲치유의 마을 ▲항구의 마을 ▲빛의 마을 ▲호수의 마을 등 총 7개 지구에 대한 심플한 설명이 가능하도록 꾸며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바람의 언덕은 새만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고품격 휴양 숙박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향유의 마을에는 새만금의 청정자연을 만끽하는 ‘기업 인센티브 투어의 명소’를 컨셉으로 기업연수원 및 가족휴양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초원의 마을은 새만금 자연에서 즐기는 힐링 골프장과 골프장의 수려한 초원을 정원으로 삼은 고품격 리조트 하우스가 들어서게 된다.

치유의 마을은 테마 노천 가든과 해수·해양 기후를 활용한 테라소 테라피를 통한 새만금 대표 휴양시설로 가꾼다는 구상이다.

항구의 마을은 새만금의 수변에서 이색적인 항구의 분위기와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픈 테마파크(대관람차)를 컨셉으로 하고 있다.

빛의 마을은 새만금의 해양 자연경관과 세계 최대규모의 조명쇼가 어우러진 빛의 테마파크를, 호수의 마을은 새만금의 수상환경을 활용해 수상액티비티와 해양힐링이 제공되는 테마 펜션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보성그룹 관계자는 “새만금 신시~야미지구에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천혜의 해상공원 ‘고군산군도’가 한걸음 앞에 있다”며 “자연이 선물한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보성그룹은 새만금 관광단지 개발을 위해 2013년 사업을 제안했고 지난해 9월 새만금청,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 기관과 사업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새만금 개발사업은 전라북도 군산~부안을 연결하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33.9km)를 축조해 간척토지, 호소 조성 및 방조제 외부 고군산군도와 신항만 등을 개발해 경제와 산업, 관광을 아우르는 동북아 경제중심지를 건설하는 국책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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